연이은 강경발언으로 '보수의 잔다르크'라는 별칭이 붙었죠. <br /> <br />무소속 이언주 의원. <br /> <br />어제 출판 기념회를 열었는데, 현장은 흡사 이 의원을 향한 보수 진영의 구애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실 앞이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도 줄을 지었고요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에서는 무려 20여 명의 현역 의원이 축하하러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,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모습도 보이네요. <br /> <br />기념회 초반, 이언주 의원의 바로 옆자리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지했는데, 후반에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옆자리를 사수했네요. <br /> <br />이언주 의원과 나란히 웃으며 대화를 나누면서 친분을 과시합니다. <br /> <br />[박종진 / 사회자 : 오늘 대선 출정식 같습니다. 이렇게 기자들이 많이…. (이언주 파이팅!) 몸값이 꽤 나가는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이언주 의원은 바른미래당 시절부터 우클릭 강경 발언을 쏟아냈죠. <br /> <br />그 덕분일까요? <br /> <br />이언주 의원을 두고 "대성할 정치인"이다, "모시려고 밤낮으로 기도한다"는 등, 보수 정당들의 강력한 영입전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관용 / 前 국회의장 : 나약한 여자지만 사내보다 훨씬 큰 배짱을 가지고 있구나. 그래서 내가 이언주를 나름대로 홍보하기 시작한 겁니다. 키워야 되겠다.] <br /> <br /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: 연수생 중에 눈에 딱 띄는 사람이 두어 명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언주 의원이에요.] <br /> <br />자유 우파 전사로 우뚝 선 모습을 보니까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행동하는 자유 우파의 모델이 돼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제가 사람을 잘 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홍문종 /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: 우리 이언주 의원님을 우리공화당으로 모시려고 제가 밤낮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. 싸움하려면 우리공화당 와서 싸움하셔야 돼요.] <br /> <br />이언주 의원은 최근까지도 한국당 입당에 대해 "아직"이라고만 해왔었는데요. <br /> <br />출판 기념회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알린 이 의원을 시작으로 '보수 대통합'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31236098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